<임장지 선정>

서울권에는 다세대(빌라), 아파트, 오피스텔로 거의 한정돼 있어

지난주 송파에 위치한 아파트와는 다른 성남에 위치한 주택 경매 건을 선택 했습니다.

<임장지>

1. 사건번호: 2023 타경 56069 (1차 유찰)

2. 소재지: 경기 성남시 수정구 태평동 5873

3. 물건 종별: 주택

4. 토지면적: 70.4(21.3평)

5. 건물면적: 131.61㎡(39.81평)

6. 감정가: 595,045,680

7. 최저가: (70%) 416,532,000

8. 보증금: (10%) 41,653,200

9. 매각조건: 대항력 있는 임차인

<소재지 조사>

소재지 1990년도에 지어진 32년 된 주택 건물에 지상 2층과 지하가 있는 건물입니다.

건물에 사람이 없었고 짐들이 문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.

앞의 길은 차 2대가 겨우 다닐 정도의 비좁은 길에 주차가 상당히 힘들 것 같았습니다.

옆에 주택과 소재지가 거의 흡사해 옆 주택 시세를 조사하면

소재지의 시세를 확인할 수 있을 것 같았습니다.

<부동산 조사>

부동산에서 여자 직원분이 사장님이 안 계셔서 잘 모른다고 했지만

은근슬쩍 신공을 사용해 계속 물어본 결과

4억 중반대에 비슷한 건물이 매매된 적이 있다고 했고

재개발은 아직 계획 없이 오래 뒤에 된다고 했습니다.

두 번째 부동산에서는 다른 부동산에 속지 마시라고 하시면서

시세가 높아 조금 기다리면 더 낮아질 거라고 이야기 해 주셨습니다.

<임장을 마치며>

1. 시세를 모르면 임장을 간 게 아니라고 하셔서 시세 파악에 주력했습니다.

시세가 4억 중반이라 2차 4억 1600만 원에도 유찰 될 것으로 예상 됩니다.

2.30년이 된 건물이라 건물이 많이 노후 되었고 더욱이 사람이 살지 않아 

낙찰을 받는다고 해도 전세를 받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.

3. 역시 현장에 답이 있는 것 같습니다.

주변 상인과 옆집 아저씨에게 물어보면 진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4. 부동산에서 모른다고 해도 물어보니 어느 정도 정보를 얻을 수 있었습니다.

역시 부딪혀 보는 게 최고인 것 같습니다.

5. 동사무소에서  전입세대 열람을 보려고 갔는데 법원에서 출력한 프린트가 없으면 열람이 안된다고 해서 

pc방 2군데를 갔지만 프린트가 안 된다고 해서 실패했습니다.ㅠㅠ 

저희 조 같은 실수를 꼭 안 하셨으면 좋겠습니다.